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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2.05 OS X 라이언 업그레이드
  2. 2007.12.08 윈도우즈 비스타 유감

OS X 라이언이 나온뒤로 하루이틀 미루고 있다가 저번 주말에 업그레이드를 했다. 지금까지 나온 OS X중에 가장 관심이 안가는 버전이라 예전처럼 바로 하지는 않은 것 같다. 일단 백업은 다 받아 놓았는데 파티션을 날리고 깨끗하게 새로 설치할지 그냥 업그레이드를 할지 고민을 했었는데 설치되는 30여분 동안 대화창이 한번도 나오지 않은 것 같다. 아무것도 묻지도 안려주지도 않고 묵묵히 업그레이드만한다. 애플답다고 해야되나.

레오파드에서 스페이스를 요긴하게 사용했기 때는데 미션 컨트롤로 통합되어 조금 당황스러웠다. 아직 적응이 안되고 몰라서 그렇겠지만 미션 컨트롤이 오히려 더 불편하고 런치패드는 왜 있는지 모르겠다. 늘 그렇듯이 배우고 계속 써봐야 장점이 보일 듯하다. 장점이 아니더라도 익숙해지면 그것이 장점이니... 

OS X와 X Code도 업그레이드한 김에 이클립스도 3.7 인디고로 업그레이드를 하고 안드로이드 SDK도 업그레이드했다.

아직 익숙하지가 않아서 그렇지 이것저것 새 버전으로 설치하고 보니 새것이 좋긴 좋다. 나 자신도 이렇게 쉽게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면 참 좋으련만...

비스타가 출시된 초기에 유행하던 Windows Vista did nat steal ideas from MAX OS X!란 동영상이있다. 다소 조롱하는 듯한 내용이지만 사실 너무 티나게 배껴온 부분들이 눈에 보인다. 특히 비스타의 배경화면 선택시에 보이는 이미지들은 OS X 타이거의 그것과 너무나 유사하다. 이전에 XP의 배경화면을 보다가 OS X의 배경화면을 처음 볼 때는 "와~ 색다르다. 이게 맥 분위기구나" 하는 느낌을 가졌었다. 하지만 비스타의 배경화면 선택에서 이미지들을 보는 순간 "이것이 비스타만의 분위기다"라는 느낌보다 많이 참조했다는 생각 밖에는 할 수 없었다.

안그래도 끊임없이 맥을 배낀다는 이야기를 들어 오고 있는데, 오히려 새로운 분위기에서 찾아도 쉬원찮을 판에 어떻게 이렇게 유사한 이미지들을 선택하였는지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비스타를 쓰면서 가장 큰 단점은 호환성은 차치하고라도 하드웨어 요구 사양이 너무나 높다는 것이다.  비스타를 쓰기 위해 램2기가의 새로운 PC를 구입하였다. 하지만 같은 사양의 하드웨어에서는 XP나 OS X는 날라다녔겠지만, 512MB의 XP나 오래된 PPC iMac보다 답답하다.

또 하나 요새 비스타를 쓰다보면 IE7로 웹서핑 시, 링크로 새로운 창을 뛰우면 자주 익스플로어가 패닉 상태에 빠진다. 현상을 지켜 보니 배경음악이 있는 웹사이트 또는 블로그에서 그런 현상이 많이 발생하는 것 같다. 윈도우즈 중심으로 되어 있는 우리나라 웹환경에서 맥에서는 잘 열리는데 비스타가 이러니 난감하다.

내가 무슨 설정을 잘 못했거나 어떤 충돌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현상 발생시 작업관리자에서 조차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죽일 수 없고, 오히려 작업관리자도 같이 패닉 상태에 빠진다. 작업관리자가 작업을 완전히 장악하지 못하는 힘이 없는 관리자인가 보다.

맥이 애플의 하드웨어에서 돌아 가는 것과는 달리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돌아가는 MS의 윈도우즈들이 OS 자체의 안정성을 논하기 이전에 많은 불리함이 있다. 그리고 윈도우즈도 OS X과는 다른 매력과 많은 장점이 있는 OS이다. 하지만 비스타 출시이후 부터 지금까지 사용한 경험으로는 비스타는 그다지 유쾌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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