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14세 사장 | 1 ARTICLE FOUND

  1. 2007.07.07 14세 사장이라...

현재 중학교 2학년인 14세 사장님이 나왔다는 기사를 보았다. 호기심이 생겨 홈페이지를 가보니 별다른 내용은 없었다. 일반적인 회사 홈페이지의 메뉴들과 용어들을  어설프게 흉내낸 것 처럼 보인다. 제품이 정확히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별로 궁금하지도 않다.

사람들은 호기심과 흥미로 이 소년의 이야기를 기사화한 것 같지만, 너무 일찍 어른들의 세상에 뛰어 들려고 하는 것 같아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14세 소년 답게 학업에 충실하고 또래들과 즐겁게 놀면서 취미삼아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더 공부한 다음 돈벌이를 시작해도 늦지 않다. 용돈을 위해서라면 블로그를 만들어 쉐어웨어로 배포하는 정도가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론 쉐어웨어도 반대다. 만약 정말로 상업용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이 있다면, 오픈소스에 참여하는 것이 훨씬 좋을 것이다.

이 기사를 보니 오래 전 칵테일이란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사업을 시작한 어떤 청년이 생각난다. 사용은 해보지는 않았지만, 당시 데모를 써본 느낌으론 상용으론 무리가 있다고 생각했었던 것 같다. 당시 언론과 행정부서에서 엄청나게 뛰어 주었는데, 지금은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몇 년전에 중앙대 홈페이지의 자료실에 제품이 업로드되어 , 중앙대를 고소하여  아마 승소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뒤로는 회사도 없어지고 언론에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것 같다.

사업, 사장, 대표... 빌게이츠, 스티브잡스, 백만장자... 어린 예비 프로그래머들 마음을 들뜨게 할 수 있는 단어지만, 어른이 된 후에 생각해라. 오픈소스, 리눅스, 알렌카이, 리차드 스톨만, 해커... 이런 단어들을 추구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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