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텀블러 | 2 ARTICLE FOUND

  1. 2009.06.21 뭔가 정리는 되었는데...
  2. 2009.06.15 소극적인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

1년 6개월 동안 회사 홈페이지도 닫힌채로 방치하고 웹서비스들도 이거 써보고 저거 써보고, 여기저기 커뮤니티도 기웃기웃하고 하다가 이제 집중해서 신경쓸 것들만 대충 정리를 마쳤다.

1. 업무
업무를 위한 웹사이트들은 영문으로 통일했다. 앱스토어등 영어권을 대상으로 반드시 필요하기도 하지만 초등학생 실력의 영어작문을 고등학생정도까지는 올려 놓을려는 생각도 있다. 일단 틀리든 맞든 많이 쓰면 는다.
1) 홈페이지
일단 내가 만드는 대부분의 것들처럼 급조해서 올렸다. 이전부터 두가지 방향때문에 많은 생각을 했었다. 하나는 내가 현재 회사이름으로 계약하고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내용으로 할 것인지와 내가 좋아하고 재미있는 일들에 대한 내용으로 할 것인지였다.

처음에는 당연히 전자로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후자쪽으로 마음이 갔다. 사실 그동안 없던채로도 지냈는데 별 상관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아직은 최소 내용과 기능만 있지만 이것 저것 시간나는대로 많이 넣을려고 한다.

2) 블로그
회사 홈페이지를 이렇게 까지 끌은 이유는 다른 흥미있는 잡다한 것들을 만들다 신경을 못썼던 것도 있지만, 스크립트 언어와 플랫폼, 위키, 버그 트래커, 블로그등 갖은 잡다한 것들을 바꾸고 만들고 또는 교체하는데 많은 시간을 보냈기 때문이다.

내가 지금 하는일엔 위키고 버그 트래커고 딱히 필요없다. 협업을 위한 간단한 툴만 사용하고 그냥 블로그에서 다 하면된다. 티스토리, 택스트규브를 사용하고 있으니 본격적으로 사용해 본적이 없는 워드프레스를 설치했다.

3) 협업툴
용도는 조금 다르지만 맨티스나 몇개의 전문 웹어플리케이션을 생각해 보았는데 이 역시 재미도 없고, 간단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Yammer를 이용해보기로 했다. 같은 도메인끼리만 트위터처럼 이야기를 나눌수 있고 파일도 첨부할 수 있으니 괜찮은 것 같다. 사실 내가하는 소규모 프로젝트에 뭐 협업이 딱히 뭐 있는가? 커뮤니케이션만 편하고 잘되면 될 것 같다.

4) 트위터
개인적으로 조금 사용해 보다가 지금은 글을 올리지 않고 있다. 이번에 홈페이지를 만들면서 업무용으로 회사이름의 트위터가 필요한지 고민을 조금 해보았다.

결론은 일단 사용해 보기로 했다. 자주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새 제품, 소식등이 있을 때 조금씩 쓰고, 더 중요한 용도로는 사용자와는 그어떤 방법보다 빠른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이다. 문제는 팔로우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 같지만, 트위터에 글을 올리는 것이 그다지 부담스러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당분간은 올려놓고 지켜보아야 겠다.

2. 개인
자주 놀러 가는 사이트들을 한곳만 빼고 안가기로 했다. 혼자서 놀고 글을 올려야할 블로그도 지나치게 많은데 그냥 심심해서 가는 곳들까지 많으면 너무 시간을 많이 뺏길 것 같아서이다.
 
1) cocoadev.co.kr
요즘은 거의 프로그래밍이나 개발에 관한 이야기 보다 앱스토어 이야기를 주로 하고 있는 것 같다. 몇번 이전과 같은 튜토리얼을 올려 볼려고 하다가 이제 한글로된 다른 자료들도 많은데 굳이 이런 사소한 것들을 올릴 필요가 있을까 하고 중간에 삭제한 경우가 몇번 된다.

숫자는 그다지 큰 의미가 없지만 앱스토어 오픈이후로 많아진 방문자들과 구독자들도 약간은 부담이 된다. 초심을 잃지 말아야 된다는 말이 지금 이 블로그에 가장 필요한 것인 것 같다.

2) 쩔은 블로그
지금 쓰고 있는 이 블로그다. 1인 미디어나 커뮤니케이션 보다는 딱 일기장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블로거, 이글루스, 직접 만든 블로그, 테터툴즈, 티스토리등의 수많은 이주끝에 지금은 이곳 텍스트큐브에 자리를 잡았다. 이젠 글이 많아져 데이터 이전을 제공하지 않으면 옮기기도 힘들다.


3) tumblr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트위터 보다는 나는 이 마이크로 블로그가 더 내게 맞고 편한 것 같다. 처음 생각대로 거의 식단 블로그가 되어 가고 있다. 앞으로 카메라를 자주 들고 다니며 음식외의 것들도 올려야 겠다.



4) 커뮤니티
과거 경험을 놓고 보아도 커뮤니티는 중독성이 강하다. 사실 정보교환보다 이런 친목을 위한 커뮤니티는 중독성이 더 강하다.

하지만 이 사이트는 활동하는 분의 수가 예닐곱명을 넘지 않는다. 다른 분들의 글들을 읽고 댓글도 달고 내가 글을 쓰는데도 그다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진 않다.



업무든 개인적이든 웹사이트에서 너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 사이트나 서비스들을 정리해고했다. 하지만 구조조정에도 불구하고 남은 갯수를 보면 이게 구조조정이 맞나 싶다. 그만큼 이전엔 불필요하게 웹브라우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 위 사이트들 외에는 RSS에 구독된 내용들과 검색 정도만 하고 가능하면 컴퓨터 사용시 터미널과 에디터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겠다.

얼마전 트위터에 가입했다가 지금은 거의 개점휴업 상태에 있다. 가만히 보니 나는 인터넷에서 교류를 하는 것에 대해서 굉장히 소극적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여지껏 가입하는 커뮤니티에서도 활발히 활동을 했고 특히 게시판과 오브라인 모입에 굉장히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불특정 다수와의 커뮤니티인 트위터나 블로그상에서의 교류는 오히려 폐쇄적인 것 같다. 트위터에서 떠들기도 별로 안내키고 내 블로그들은 다른 블로거의 링크도 없고 내 자신이 트랙백을 걸은 적도 별로 없는 것 같다.

아마 내게 있어서 블로그는 나 혼자 떠들거나 무엇을 기록하는 개인적인 공간이란 의미가 강하고 소통이나 커뮤니케이션에 의미를 전혀 두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인지 요샌 트위터 보다 텀블러가 더 재미있는 것 같다.
그냥 간편하게 올릴수가 있고 아무도 나를 주시하지 않으니 부담없이 글을 쓸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영문으로 쓰고 있어 일반적인 이야기는 영어가 딸려서 안되고, 앞으로 술자리라던지 음식사진은 다 이곳으로 올릴려고 한다. 열린공간인 인터넷에서 나와 나를 아는 사람들 그리고 몇몇 소수의 분들만 찾아 왔으면 하는 바램이 있으니 무엇인가 모순이 많은 것 같다.

요즘은 재미로 만들어본 커뮤니티에서 놀고 있다. 활동회원 수는 5, 6명정도 되는데 다들 친하거나 교류가 있는 분들이라 약간의 막말과 장난도 치면서 아주 재미있게 놀고 있다. 
확실히 나는 벙개도 하면서 술도 한잔하고, 정보교류 보다는 살면서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하고 친목과 재미를 주로 하는 이런종류의 커뮤니티가 맞는 것 같다. 구세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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