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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31 한해를 돌아보며... (4)
  2. 2009.12.27 간만에 개발자 같은...
  3. 2009.01.31 정신없이 보낸 한주...

올해의 마무리는 스모킹카운터의 업그레이드를 앱스토어에 올리면서 마무리 하였다. 변경하고 싶은 부분이 많이 있지만, 잡다하게 걸린 일들로 힘들것 같아 올해안에 올리기위해 몇가지를 수정하여 업로드하였다.


우측은 초창기에 올린 버젼이고 촤측이 오늘 올린 버젼이다. 아마 내가 담배를 끊던가 앱스토어가 없어지지 않는한 이 어플의 업그레이드는 멈추지 않을 것 같다.

올해는 업무적으로 작은 변화가 있는 해였다. 주로 웹, 윈도우 어플리케이션, 플래쉬 작업등을 많이하였던 이전해와는 달리 안드로이드와 함께 아이폰용 어플등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이 주 업무로 바뀌게 되었다.

그리고 내 앱스토어 계정으로 올라가는 것은 아니지만 앱스토어에 어플을 올려 놓고 판매해 본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일 같다. 많은 돈은 아니지만 판매대금이 매달 들어 올는 것은 개인사업을 시작한 후 수주업무만 하던 나에게는 꽤나 신선한 경험이었다. 내가 만든 것을 세계 여러나라 사람들이 쓰고, 평생 가본 적도 없는 나라 사람들에게서 피드백이 들어오고, 아랍에미레이트에서 개발문의가 오는 것은 작년까지만 해도 생각 못했다.

아들녀석과 함께 등산을 많이 다닌 것도 기억에 남는다. 하루하루 커가고 있으니 점점 더 멀고 높은 곳으로 같이 갈 수 있고, 같이 할수 있는 운동들이 더 많아질 것 같다. 그동안 타성에 젖어 방관자처럼 살아 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내년에는 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살았으면 한다.

화요일 간단하게 안드로이드 어플 데모를 하기로 되어있어 점심을 먹고 사무실을 나갔다. 내일도 외근이 있기때문에 어느정도 구현을 해놓는 것이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였다. 두어시간만 보면 될줄 알았는데 시간은 점점 흘러 컵라면으로 저녁을 때우고 조금전에서야 집으로 들어왔다.

보통 같은 경우에는 내일로 미루고 들어왔겠지만 늘 새로운 언어, SDK, 개발툴, 플랫폼을 시작할때의 호기심과 조금씩 알아가는 재미에 오랫만에 휴일에 늦게까지 일을 했다. 역시나 간단한 문제에 막혀 몇시간을 헤맸지만 이것저것 시도해 보면서 조금은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

비록 에뮬레이터이긴 하지만 아이폰과는 다른 구글의 모바일에 접근하는 색다른 방식을 볼 수 있었다. 모토롤라의 드로이드를 기다려 볼까 하다가 아이폰을 샀는데 약간 후회가 들기도 한다. 년말과 년초는 이클립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 것 같다.

일요일에 사무실을 나가 컵라면으로 식사를 때우고 야근을 하며 안드로이드와 삽질을 했더니 오랫만에 내가 개발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수고했으니 맥주나 마시다 빨리 자야겠다.

아침에 일어나 담배를 피러 나가보니 하늘에 비행기가 지나간 듯 하얀 줄이 그어져 있었다. 디카 꺼내기는 귀찮고 점퍼속에 있는 핸드폰을 꺼내서 하늘에 대고 한장.


많이 바쁠 것 같아 연휴인 저번주에도 토/일 나와서 일을 하고 화요일도 나왔다. 업친데 덥친격으로 몸까지 않좋아 능률도 훨씬 못냈던 것 같다. 아마 일요일인 내일도 하루 종일 나와서 일을 해야 될 것 같다. 덕분에 이곳을 비롯한 블로그들이 개점휴업 상태에 들어 갔다.

아마 2월달은 계속 바쁘게 지내야 될 것 같다. 앞으로 또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3월말엔 책이나 잔뜩 싸들고 휴양림이나 들어 가서 책이나 읽으면서 뒹굴거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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