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운동 | 3 ARTICLE FOUND

  1. 2008.11.03 저녁운동 (2)
  2. 2008.03.13 몸이 얼만큼 썩은 건지... (2)
  3. 2007.07.23 운동 3일째...

저녁을 먹고 셋이서 선릉을 돌러 나갔다. 속력을 높여 뛰어 보았는데, 역시나 몹쓸 심장과 폐때문에 한바퀴도 못돌고 거친숨을 헉헉 거리며 걸을 수밖에 없었다. 하루에 담배를 두갑씩이나 피니 이정도라도 만족할 수 밖에... 줄이긴 줄여야 하는데...

아무튼 뛰다 걷다하며 두바퀴를 돌고 집으로 들어 가다 포장마차를 보니 오댕국물이 확 땡겼다. 어차피 살 뺄려고 운동하는 것은 아니니 포장마차로 들어 가 오댕을 먹고 왔다. 오는 길에는 마트에 들려 카프리 4병을 사서 냉동실에서 냉동중에 있다. 요샌 카프리를 반정도 얼려 먹는 이상한 주습관이 들어 버렸다. 이번주는 집에서 맥주나 마시며 조용히 지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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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밖에서 뛰어 노는 것을 좋아했고 학창시절과 군시절은 공 차는 재미로 보냈을 만큼 활동적인 운동을 좋아 했었다. 그래서 운동신경이나 반사신경도 왠만큼 있다고 생각했고 이십대 중반까지는 체력이 좋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다.

그러다 보니 개발을 하면서 운동을 안하고 컴퓨터 앞에만 앉아 십수년을 보냈어도 난 아직도 체력과 운동능력이 좋다는 착각에 한동안 빠져 있었다. 내 몸이 그동안 얼마나 부실해 졌는지 알게된 요 몇년 난 운동을 할려는 약간의 노력을 하였지만 늘 오래 가지는 못했다.

이십일 전 쯤 아무리 부실해도 남자가 자기 몸 하나는 지탱할 수 있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난 문에 장착해 턱걸이를 할 수 있는 운동기구를 구입했다. 반동을 이용하지 않고 축 늘어진 상태에서는 턱걸이를 하나도 할 수 없었다. 이정도 까지 부실할 줄이야...

그 후에 절대 무리는 하지 않기로 마음 먹고 사무실에서도 한번씩 아령을 들고 아침에 한번 저녁에 한번씩 매달렸다. 조금씩이지만 한 보름 정도 하니 네개까지는 가능하게 되었다. 여기에 업되서 저번주에는 일부로 꽤 긴 거리를 걸어 다니고 일요일에는 대모산으로 등산을 시도하였다.

그 결과 갑작스러운 시동에 몸에 부작용이 일어나 몸살감기에 입술이 터지고 다래끼가 났다. 다시 릴렉스 해서 '조금씩 꾸준하게'를 유지해야 겠다.

올해의 목표는 일단 턱걸이 10개다. 이제 좋은 체력이나 근육의 몸 보다는 곱게 늙기 위해 내 몸을 관리해 나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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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먹고 재준이와 선릉을 두바퀴 돌고, 집에서 팔굽혀 펴기와 윗몸 일으키기를 한지 삼일째가 되간다. 혼자서 했으면 하루만 하고 그만 두었을텐데 재준이랑 하니까 오래갈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어제도 저녁 먹으면서 반주로 소주 반병정도 먹고 피곤하기도 해서 하루 쉴려고 했지만, 재준이의 손에 이끌려 선릉을 돌았다.

몇일 하지 않았지만 참... 내 몸도 그동안 관리를 안해 많이 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팔굽혀 펴기 몇 번 했다고 아침이면 몸이 쑤시고, 그동안 굳어 버린 몸으로 어느새 뻣뻣이가 되어 있었다. 스트레칭해도 펴지지가 않는다.

모양(?)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튼튼한 몸을 주신 부모님 덕분으로 무지막지한  음주와 흡연, 커피등을 견뎌내며 그런대로 정상인의 생활을 하고 있었지만... 이제 슬슬 관리를 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꾸준히 운동하고, 음주와 흡연, 카페인도 줄이고... 과일도 즐겨 먹고... 잘 씻고... 업그레이드된 폐인이 되야 할 때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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