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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09 우주인 NO 관광객

우주인... 단어만 놓고 보면 그냥 우주로 갔다 온 사람들은 우주인이라 칭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우주인'은 고도의 특수한 훈련을 받은 파일럿의 개념으로 인식된다.

얼마전 MS의 찰스시모니도 러시아에 232억을 들여 우주를 갔다 왔지만, 아무도 그를 '우주인'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그 역시 많은 검사와 훈련을 받았지만 사람들은 '우주 여행객'으로 부른다. 이번에 우주로 가는 우리나라의 우주인은 나라에서 보내 주는 것이니 '견학생'이라고 보는 것도 옳겠다.

그런데 국가와 언론은 '대한민국 최초의 우주인'이니 무슨 우주과학 기술에 큰 쾌거를 이룬 듯이 낚시를 해대고 있다. 특히 50억을 낸 SBS와 주관부처인 과기부의 오버는 극에 달한다. 국가 이미지나 국민의 사기를 위해선 200억이 넘는 돈은 큰 돈이 아니다. 하지만 당장 눈에 보이는 이런 이벤트에 헛돈 쓰지 말고, 차분히 과학기술을 발전시켜야 할 것이다. 마케팅에만 돈 쓰고 원천기술은 등한시 하다 망하는 회사들과 똑 같다.

어쨋든 한국인이 우주로 가는 것이니 뭐 그리 열불낼 일은 아니다. 하지만 오늘 유튜브에서 인터뷰를 대충 들어 보니 참...

광고를 많이 찍어 엄마에게 아파트를 사주겠단다. '우리나라는...'으로 시작해서 폄하한다. 아무리 현실적으론 놀러 가는 거지만 국민의 막대한 세금을 받고 보내 주는 것이다. 잘나서 보내 주는 것도 아니고 개인적인 영화를 누리라고 보내주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 인터뷰에서 '유명해지면 싸가지 없어 질까봐 고민된다'고 하였다. 보니까 지금도 별로 있는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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