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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05 청계산 & 서울동물원 나들이

아침을 먹고 청계산에서 과천의 서울동물원으로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양재동 화물터미널에서 오르기 시작하는데 덥고 습한 날씨에 바람 한점 없으니 상쾌한 산행은 아니었다.

며칠 전 태풍의 영향으로 곳곳에 나무들이 뿌리채 뽑혀 넘어져 있었다. 이번 태풍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다시 한번 알 수 있었다.

옥녀봉에서 서울대공원으로 내려가는데 역시 태풍 때문에 길이 엉망으로 되어 있어 잠시 헤매다가 다시 길을 찾았다. 약간 늦은 시간에 올랐기 때문에 점심시간에 맞출려고 속도를 내서 내려왔다.

산을 내려와 다시 동물원을 향해 오르는 길. 이길은 늘 우리만 차없이 걸어 다니는 것 같다.

동물원에 도착해서 먼저 점심을 먹기로 했다. 컵라면을 먹을려고 했는데 파는 곳을 찾을 수가 없어 햄버거로 때웠다.

배도 부르고 휴식도 취했고 이제 슬슬 동물원을 둘러 보기로 했다.

그런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산양인 것 같던데 쟤들은 비가 오던가 말던가 별 신경도 안쓰는 것 같고...

우린 근처 휴게소에서 비가 줄어 들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놀면 뭐하나 캔맥주나 한잔.

과천 동물원에 오면 꼭 봐야할 시베리아 호랑이. 거대하고 용맹스러운 강하고 아름다운 동물중 하나다.

가격대비 최고의 볼거리인 돌고래쇼. 내용이 바뀌기 때문에 갈때마다 봐야 한다. 쇼에 나오는 물개와 돌고래도 그렇고 비록 동물원에 있지만 동물들의 능력은 정말 대단하고 경이롭다.

선릉역에 내려서 조금 쉬고 커피나 한잔 하기 위해 커피 볶는 집을 찾았다. 재준이가 치즈케익을 사달라고 했는데 곧 저녁 먹을 때라 망설이다 오늘 고생도 많이 했으니 그냥 하나 시켜주었다.

다음에는 내려와서 과천과학관이나 한번 들려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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