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쌀국수 | 4 ARTICLE FOUND

  1. 2009.06.08 마시고 풀기... (4)
  2. 2008.12.11 점심은 언제나 면식
  3. 2008.10.13 일요일의 강행군
  4. 2008.05.05 이번 연휴도 역시나 술과 함께...

어제는 일요일이지만 바쁜 휴일을 보냈다. 오전엔 아는 후배의 소개로 앱스토어에 관계된 일을 기획하고 있는 일본인들을 만났다. 일본인 특유의 그 부담스럽게 과한 매너와 예의를 다시 한번 경험하게 되었다.

오후에는 사무실로 와서 음성 기능을 추가한 사전 24개를 업로드 하였다. 수가 좀 많으니 엄청 헤깔리기도 하고 아무튼 무사히 잘 올라 갔다. 이로써 초기에 기획했던 모든 기능이 들어 갔고 앞으로는 자잘한 마이너 업그레이드외에는 별 작업이 없을 것 같다.

일이 끝나고 같이 올린 분과 함께 요즘 단골이 되어 버린 비어팩토리로 가서 한잔했다. 밖에서 마시고 있는데 어라... 코엑스쪽에서 우리 아줌마가 걸어 오고 있었다. 저녁 먹고 뭐 사러 갔다 오는 길이란다. 거의 끝낼 분위기였지만 다시 안주와 피쳐 하나를 더 시켜서 먹었다.


감기 기운인지 술때문인지 머리도 아프고 점심은 해장이 필요할 것 같아 배트남 쌀국수로 정했다. 매운 소스 팍팍 넣고 고추 넣고 얼큰하게 해장은 잘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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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으로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베트남 쌀국수를 먹기로 했다. 6,000원으로 쌀국수치고는 비교적 저렴(?)하지만 확실히 고기가 눈에 뛰지 않고 양이 작다. 고기를 좋아하지도 않고 모자란 면은 숙주를 많이 넣으면 되니 별 불만은 없다.

어제는 오다리에서 라면을 먹었는데, 결국 오늘도 면을 선택했다. 밖에서 점심으로 면을 먹는 비율이 거의 90%에 가까운 것 같다. 보면은 나뿐만 아니라 한국사람들은 참 면을 좋아하는 것 같다. 이 쌀국수집도 줄을 길게 늘어서 있었지만, 근처의 중국집, 라면집, 칼국수집, 냉면등은 언제난 사람들이 넘쳐 점심시간에는 자리잡기가 힘들정도다.

사천탕면, 라면, 쌀국수로 한바퀴 돌았으니 내일 점심은 분명히 칼국수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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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에서 아침 8시 조조로 이글아이를 보았다. 전날인 금요일에 심하게 과음한 탓도 있고 감기 때문에 컨디션도 좋지 않아 영화 후반부 부터는 조금씩 졸아 가며 보았다. 스릴 넘치는 장면도 있었지만 반전이라고 할 수 있는 스토리의 중요한 부분이 눈에 보였기 때문에 예상대로 진행되는 줄거리에 쏟아지는 졸음을 참지 못했나 보다.


(받침대가 있지만 아직 키가 모자란다)

영화를 보고 난 후에는 서점으로 가서 책도 몇권사고 에이샵에서 이것저것 구경을 하다보니 점심 때가 되었다. 뭘 먹을까 하다가 근처의 호아빈에서 베트남 쌀국수를 먹었다.

오후에는 서점에서 산 책을 들고 역시나 만만한 선릉 공원을 찾았다. 날씨가 꽤 선선해서 이제 조금만 있으면 이곳에 책을 읽으러 가기도 힘들 것 같다.

집으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고 우리 아줌마와 아들녀석은 다시 배드민턴을 치러 밖으로 나갔다. 빡샌 일요일을 보낸 덕분에 식구 모두 아홉시를 넘기지 못하고 잠들었다.

나는 과하게 일찍 잔 덕분에 새벽 1시에 일어나 이것저것 하다 4시쯤 다시 잠을 청했다. 아침에 일어 나 보니 미역국이 있었다. 그렇군. 오늘이 내 생일이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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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은 처가집으로 가서 다소 이른 시간부터 처남과 처남친구와 함께 곱창에 소주로 달렸다. 집에 와선 장인어른과 마무리를 하고 잤다. 다음날도 술이 안깨서 술도 깰겸 아이들을 데리고 중랑천으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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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조카 효정이를 뒤에 태우고 한바퀴 돌았는데 술이 안깨서 하늘이 노래지면서 토 나오는 줄 알았다. 집에 와선 놀러 온 사촌형과 함께 어제 배달되어 온 돼지고기로 만든 김치찜을 안주로 또다시 달렸다. 하루종일 하늘이 노랬는데 또 술이 술술 들어 가는 내 몸이 신기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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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언맨을 조조로 보기 위해서 아침일찍 집을 나섰다. 생각과는 달리 인기가 좋아 8:30분과 9:00 모두 매진이 되어 9시 20분 것을 보았다.

생각 보다는 훨씬 재미있었다. 로봇과 기계가 나오면 무조건 좋아하는 내 개인적인 취향도 있지만, 히어로가 나오는 미국영화치곤 꽤나 잘 만든 것 같다.

영화를 보고 나와 근처의 배트남 쌀국수집에서 오랫만에 쌀국수를 먹었다. 먹고 나오면서 차라리 짬뽕을 먹을 걸 하는 후회를 했다. 쌀국수는 먹고 나선 후회를 하지만 1년에 한번 정도는 땡긴다.

오늘은 부디 집에 남아 있는 맥주 페트 한병으로 끝내기를 바란다. 하지만 어머니가 어린이날이라 재준이가 좋아하는 참치회를 마트에서 사오신 다고 하니 어려울 것 같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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