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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5.28 일요일 가족과 함께 한잔
  2. 2006.05.24 동생과 급 술자리
  3. 2006.05.04 386 클랜 오래된 전우들과
  4. 2006.03.16 날라간 하루

저녁때 본가 옥상에서 닭똥집과 삼겹살을 구워 먹었다. 손자 먹이기에 여념이 없는 아버지.... 중간에 비가 와서 옥탑방으로 자리를 옮겼다. 비오는 날 밤, 좁은 방에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서, 닭똥집에 소주 한잔 하니 운치가 있었다. 캬~ 이 맛에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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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에 한택 식물원에 출사(?)를 핑계삼아 동생네를 찾았다. 닭도리탕에 소주 한잔 하고, 다음날 이른 아침 출사를 다짐하며 맥주로 2차 중이다.

술 냄새, 담배 냄새 난다고 구박하는 아들내미와 달리 조카딸은 아빠한테 쏙쏙 안겨 애교도 잘 부린다. 무뚝뚝한 아들놈 하나 키우는 나에겐 부러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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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동생은 키우는 녀석들이 많다. 물고기, 도마뱀, 새, 난, 거미... 같은 엄마 배에서 태어 났는데, 취향은 왜이리 틀린지... 난 위에 것을 먹을 순 있어도 키우지는 못한다. 닮은 점은 세상을 맨정신 보다 흐린정신으로 사는 시간이 더 많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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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임도 벌써 8여년이 가까워 오고 있다. 386세대 스타크래프트 동호회에서 만난 형, 친구, 동생들이다. 수많은 밤을 헌터와 로템에서 적으로 때론 동료로 질럿, 마린, 저글링들과 얼마나 뒹굴었던가...

이제는 아주 오래전 부터 스타를 하지 않고 있지만, 그때 그시절 인연으로 만나면 편하게 소주 한잔 기울일 수 있는 좋은 사람들... 두번째 사진을 보면...맨 왼쪽은 무한맵을 수많은 유닛들과 캐논으로 주름잡던 오사까류란 아이디의 재근이 형... 그 때 수많은 유닛을 모으듯이 요즘은 수많은 영화를 모으고 있는 것 같다.

중간은 요즘 사랑의 열병을 알아서 인지 다소 수척해진 토마 아이디의 토사장 동완이... 한때 고수부지에서 같이 운동도 하고 단축 마라톤도 나가고... 체력단련에 열심이 었는데... 그 때 토사장이 제공해준 핫팬츠를 입고 다시 뛸 날이 빨리 올 수 있기를...

오른쪽 김일성 같이 부티(?) 나게 생긴 인간은 새시랑 초이군... 새로산 소니 R1인지 뭔지를 침튀기게 홍보해 대다가... 별 반응이 없자 혼자 놀고 있는 모습이다. SLR 1대, 똑딱이 1대가 있는데도 왜 또 샀는지...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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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동창과 술을 마셨다. 1차는 닭갈비 안주로 소주를 마셨는데, 만나기전 간식으로 떡복이랑 순대를 먹는 바람에 안주는 안먹고 거의 깡소주로 마셨다.

2차는 생맥주집 가서 황도와 함께 소주... 역시나 부실한 안주로 많이 마셨고, 새벽 1시쯤 집으로 돌아 왔다. 눈을 떠서 시계를 보니 5시... 밝은 5시... 오후 5시 였다. 무려 16시간을 잤는데, 머리는 지끈지끈 속은 울렁울렁... 이상하다. 꽤 많이 마셨지만 이정도 까지 된적은 여지껏 없었는데.. 덕분에 회사는 출근 못하고, 온국민의 관심사인 WBC 일본과의 2차전도 이미 끝나고..

쓰린 속을 달래기 위해 너구리 한마리를 잡고 나니, 정신이 조금 든다. 휴~ 술로 인해 하루가 사라졌다. 오늘 날린 하루는 내일 열심히 일해서 만회해야지... 그런데 또 손에 들려 있는 이 맥주잔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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