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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6.25 딸들에 대한 부러움 (2)

어제 저녁에는 안성에 있는 동생네가 올라왔다. 역시나 옥상에서 술한잔 하면서 고기를 굽고 저녁을 먹었다. 동생은 딸만 둘인데 아들만 하나 있는 나는 여간 부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어려서는 형제만 둘이라 누나랑 여동생이 있는 친구들을 부러워 하게 되더니, 이제 딸 가진 아빠들을 부러워 하면서 늙어가게 생겼다. 내 팔자에는 여자 피붙이란 없나보다.


이제 변성기에 접어 들어 목소리도 제법 굵직하고 이전엔 아기와 같던 귀여운 손과 발도 이젠 나랑 비슷해져 가고 있다. 이러다 내 맥주캔들과 담배들이 하나씩 사라지는 날이 조만간 올 것 같다. 딸들 같으면 사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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