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벙개 | 9 ARTICLE FOUND

  1. 2012.02.13 오랫만에 벙개
  2. 2011.07.12 일산 곱창 벙개 (2)
  3. 2011.07.08 386 서울벙개
  4. 2010.11.07 386 모임 서울 벙개
  5. 2010.11.03 강권학님 책 & 벙개 (2)
  6. 2010.09.16 교대곱창 벙개
  7. 2010.08.06 코지무드 벙개
  8. 2010.04.08 코지무드 벙개 (2)
  9. 2009.02.13 동호회 벙개 (2)

저번주 금요일에는 모임이 있어 오랫만에 조금 거하게 마셨다. 요즘 술과 담배를 줄이기 위해 가능하면 술자리를 피해다니고 있지만 빠질 수가 없는 자리라 하루는 마음 놓고 마셔보기로 했다.

1차는 잠원역 근처의 중식당이 었는데 일행중에서 재떨이를 가져다 달라고 하니 종업원이 여성 손님들이 많으니 나중에 피워달라고 이야기를 한다. 재떨이도 구비해 놓지 말고 그냥 금연으로 못을 박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나도 엄청난 골초이긴 하지만 요즘은 금연이 아닌 술집에 가도 다 같이 뻑뻑 피워되는 과거 선술집 같은 분위기가 아니면 그냥 나가서 피고 들어 온다. 그렇게 하는 것이 담배도 덜 피고 눈치도 볼 필요 없으니 서로가 좋은 것 같다. 오늘 뉴스를 보니 앞으로 강남대로에서는 금연이라고 한다. 큰 길에서 몇 미터 까지 들어 가서는 필 수가 있는 것인지? 어정쩡하게 하지말고 다 금연 시키고 흡연장소를 따로 만들어 놓던지 아니면 그냥 담배를 안 팔았으면 좋겠다. 하루에 두갑 넘게 피우다가 요즘 한갑 이하로 줄였긴 하지만 이젠 빨리 끊는 길만이 인간답게 사는 길인 것 같다.

2차는 요즘은 보기 드문 옛날 분위기가 물씬 나는 근처의 실내 포장마차로 갔다. 이제 스무살이 넘은 성인이된 아이들을 둔 형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앞으로 신체와 정신적으로 변화할 내 아이는 스무살때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진다. 어떤 모습이든 인과응보이니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다.

그나저나 형님 두분과 동갑인 녀석과 같이 마셨는데 1차에서 나가는데 동갑인 녀석이 미리 계산을 했다고 한다. '뭐지? 이녀석...' 그래 그동안 잘 얻어 먹었으니 오늘은 동생들이 사는 날이다 생각하고 2차는 내가 계산하기로 생각했다. 2차를 끝내고 그녀석과 같은 방향이라 택시를 타고 가는데 중간에 내리면서 만원짜리 하나를 홀라당 던지면서 내린다. 저인간이 술이 취해 누구랑 같이 탔는데 모르는건가 아니면 그 녀석 방식의 매너인가. 줍고 나니 고맙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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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제이리 형님이 일산에 곱창 맛있게 하는 곳에서 한번 쏘신다고 해서 일산으로 갔다. 지하철 타고 갔는데 과연 멀긴 멀구나... 장소는 화정역 근처의 '윤옥순 할머니 황소곱창구이'이란 곳이다. 벙개에는 역시 1등으로 도착. 역과 조금 떨어진 곳의 2층에 있어서인지 손님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대부분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이거나 가족들과 함께 온 손님들이 많았다.

음... 역시 맛있다. 특이한게 곱창집에서 라면도 팔아 라면으로 마무리를 하였다. 배부르게 잘 먹고 나와 근처 건물의 옥상에 있는 호프집을 찾아 2차를 했다. 이런저런 이야기에 시간 가는줄 모르게 떠들다가 아쉽지만 지하철 막차 시간이되어 일어 났다.

지하철을 한참을 타고나서 새벽 1시쯤 종착역인 도곡역에 도착했다. 내려서 택시를 잡는데 빈차들이 서지를 않고 요리조리 빠져나간다. 갑자기 쎄찬 비까지 내리기 시작하고... 갑자기 '그래, 걸어가자'란 생각이 들었다. 마흔이 넘어 비를 맞고 걷자니 창피하기도 했지만 시원스레 쏟아지는 비를 맞으니 술이 확깨면서 기분이 좋아지긴 한다. 집에 도착해서 샤워를 했더니 술이 초기화되었다. 토요일이고 해서 편의점에서 몇캔 더 사와서 마무리를 하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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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고속버스터미널 옥상에 있는 포석정에 열린 386 서울 벙개. 13년전 온라인에서 만난 인연이 이렇게 끈끈하게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시간가는줄도 모르겠고...

고속버스 터미널 옥상에 고기집이 있는지는 처음 알았다. 궂은 날씨 때문에 별을 볼 수 없었던 것은 좀 아쉽긴 하지만 10층이라 고개를 돌리면 보이는 서울 야경이 멋있었다. 맛있고 값도 비교적 저렴하고 언제 선선할 때 가족들과 함께 가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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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에는 고속버스 터미널 앞에 있는 옹달샘이란 곳에서 벙개가 있었다. 고기도 괜찮고 김치말이 국수도 시원하니 맛이 있었다.

우측에 앉아 있다가 나이로 밀리고 밀려 결국에는 가장 끝자리로 앉게 되었다. 역시나 끝자리로 찌그러져 밥을 먹고 있는 69년 막내들, 토마와 밤비. 사실 키쿠가 막내지만 홍일점이란 이유로 상석을 유지하고 있나 보다.

왕왕형님 옆에서 고기를 굽고 있는 나. 제이리 형님의 트위터에서 퍼왔다. 아주 조신하게 잘 굽고 있는 것 같다.

노인네들이라 꼭 단체 기념 사진 한장은 찍어 줘야 되는... 아쉽지만 동생과 약속이 있어 1차만 참석하고 안성으로 내려갔다.

1999년부터 시작했으니 이젠 서로 알고 지낸지 10년이 넘어 가는 분들. 초창기의 끈끈한 정을 아직도 유지하고 있는 소중한 모임이다. 다음달에는 맛집 매니아인 대전의 형님들이 한번 모일 듯 한데 내려가서 꼽사리나 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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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에 강권학님이 번역하신 아이폰 관련 서적이 사무실로 배달되어 왔다. 아이폰 게임에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르고 계신 줄만 알았는데 언제 2권씩이나 번역하고 계셨는지 모르겠다. 저번에는 헤드퍼스트 아이폰 개발 책도 보내 주시고 덕분에 요새는 아이폰 책을 살 필요가 없는 것 같다. 아이폰 책은 동냥으로만 한 여섯권 얻은 것 같다.

강권학님이 호주에 계시기 때문에 내가 커뮤니티에 계신 분들에게 책을 배분하기로 했다. 아이폰 프로그래밍 제대로 배우기 5권, 아이폰 3D 프로그래밍 10권. 원하시는 분들은 많을테고 수량은 부족하니 어찌 드릴지 난감하다. 멀리 떨어진 지역에 계신 분께는 몇권 해서 택배로 보내고 나머지는 벙개를 해서 오신 분들께 드리기로 했다. 술 마실 핑계거리 하나가 생겼다.

어제 핑계김에 모인 분들과 교대 근처의 홍합집에서 막걸리를 마셨다. 간만에 같은 일을 하는 개발자들과 술자리. 오랫만에 들어 보는 용어들이 난무한다. 종종 만나서 돌아가는 이야기도 듣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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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근을 한시간여 앞두고 곱창에 소주 한잔 하자는 문자를 받았다. 전날도 과음으로 술이 완전히 안깨어 있었지만 뭐 일상이니...
아주 오랫만에 가 본 교대곱창. 간, 천엽을 좋아하는 사진중독님 덕분에 기본으로 나오는 것이 모자라 따로 한사라 시켜 실컨 먹었다. 소주 안주로 부담도 없고 아주 맛있게 먹었다.

2차는 맥주와 간단한 안주거리를 사들고 근처 중독님의 사무실로 갔다. 덕분에 맛있는 중독님표 커피도 한잔 얻어 마시고... 중년들이 모이다 보니 이런저런 이야기와 아이들 이야기로 수다를 떨다 돌아 왔다.

평일은 술손님들이 많아 힘들 것 같고 언제 일요일에 시간을 내어 곱창 좋아 하는 아들녀석과 함께 가 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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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모임에 벙개가 있어 사진중독님의 사무실을 방문했다. 미술을 하는 양반이라 사무실 곳곳에 신기한 물건과 장비들이 가득하다. 사무실에서 캔맥주 대자 2개에 이미 취기는 올랐고 근처의 보쌈집에서 저녁겸 소주 한잔하고 2차로 생맥주를 마시고 집으로 왔다. 초상화를 주셔서 가지고 왔는데 액자에 넣자니 완전히 영정사진이고 그냥 둘 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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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근처에 있는 거래처에 회의가 있어 근처에 계신분들도 많고해서 코지무드에 벙개를 쳤다. 나까지 다섯분이 참석했고 교대 활화산 조개구이 집에서 1차를 시작했다.
회를 시작으로 떡뽁이까지 소주 한잔하기에 괜찮은 곳 같다. 이젠 해장을 해야할 시간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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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부기 개발자 까페에 벙개를 때렸다. 1명은 확정되어 있었고 한분정도 더 오실까 했는데, 무려(?) 5명이나 오셨다.

아무생각없이 달릴려고 마음먹었고 1차에서 꽤나 많이 마신 것 같다. 2차는 근처의 오댕바에서 맥주로 마무리를 했다. 본능적으로 달리고 싶은 마음이 뇌를 지배했지만 과감히 이겨내고 무사히 집으로 귀환했다. 어차피 다음날 생각도 안날 거, 왜 술만 마시면 정신줄을 놓을 때까지 마시고 싶어지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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