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도라무코 | 2 ARTICLE FOUND

  1. 2009.07.15 느끼했던 외식
  2. 2009.07.11 괜찮은 일본 라면집 - 도라무코

비도 구질구질 오고 집사람이 일본라면도 먹고 싶다고 해서 몇일전 가보았던 도라무코를 가족들과 함께 갔다. 아버지만 약속이 있으셔서 다른 곳으로 가셨다.

선술집이기에 술손님 오기전에 빨리 식사만 하고 갈려고 6시 문을 열자마자 갔다. 하지만 내가 식사만 할 수 있는가. 홍초주 한병 시켰다.

확실히 이집 요리사는 보통 실력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대부분 음식들이 느끼하기 때문에 나도 그렇지만 어머니도 분명히 열무에 고추장 비빔밥이 생각나셨을 것 같다. 집사람과 재준이는 맛있다고 열심히 먹었다.

나는 맛은 괜찮았지만 느끼한 일본식 라면을 먹으면서 오다리 매운 맛 라면이 간절히 생각이 났다. 그래서 오늘 점심은 기어코 오다리로 가서 매운맛 라면을 먹고 왔다. 제아무리 비싼 음식이라도 집에서 그냥 열무 잘라 넣고 고추장과 참기름에 비벼서 먹는 것 보다는 못한 것 같다.

이번주는 너무 마셔서 어제는 일찍 퇴근해서 집으로 왔다. 저녁을 먹고 쉬고 있는데 전화가 왔다. 번호를 확인해 보니... 요번주는 달려야 되나보다. 바로 코앞인데 그동안 가지 않았던 도라무코란 일본식 선술집으로 들어 갔다. 문을 열고 들어 가니 서빙, 카운터, 주방의 모든 직원들이 힘차게 "이랏샤이마세"를 외쳤다. 깜짝이야. 보나마나 "어서옵쇼"에 해당하는 말일거라 짐작했다.

술마시는 분위기는 좋지만 술값이 비싸서 이런류의 술집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역시나 소주 한병에 5,000원이었다. 소주대신 홍초주를 시켰는데 맛이 괜찮았다.
안주로는 처음에 꼬지를 시켰는데 기대이상이었다. 같이 왔던 분은 식사전이라 미소라면을 시켰다. 슬쩍 조금 먹어 보았는데 이 역시 맛있었다. 조만간 집사람과 함께 다시 찾을 것 같다. 점심때도 하면 좋으련만 아쉽게도 6시 부터 새벽 4시까지만 한다고 했다. 2차는 비어팩토리로 가서 마무리했다.

이번주는 너무 마시고 노는라 일도 별로 못했다. 주말은 푹 쉬고 다음주는 집에서 맥주로 조신하게 지내며 밀린 일들이나 열심히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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