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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7.27 브리태니커 비주얼 사이언스 백과

토요일은 몇일전 처남과 과음으로 인한 숙취와 감기로 시름시름 앓고 있었다. 마침 집사람과 아이는 처가집으로 놀러 가서 저녁 무렵까지 혼자서 뒹굴뒹굴 방바닥을 굴러 다니고 있었다.

그러다 4시쯤 지인으로 부터 아이에게 줄 것이 있어 집근처로 온다는 연락이 왔다. 전화가 와서 나가보니 저 멀리서 무슨 박스를 하나 들고 오고 있었다. 과자박스인가? 라면박스인가? 하면서 보고 있는데 가까이 와서 보니 책이었다.

일단 집에다 가져다 놓고 한잔할 장소를 찾았다. 시간이 애매해서 아직 영업을 시작 안하는 집들도 있어 한참을 돌아 다니다 만만해 보이는 맥주집으로 들어 갔다. 맥주를 적당히(?) 마시고 근처의 도라무코로 옮겨서 한잔 더했다.

덕분에 일요일 오전도 시름시름 앓는 모드로 지내고 오후나 되어서야 정신이 조금 들었다. 아이가 어제 선물 받은 책을 읽고 있길래 나도 한권 가지고 와서 읽어 보았다.
(출처:한국 브리태니커)

역시 브리태니커란 명성에 걸맞게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눈에 보기에도 만든이들의 정성과 노력이 보이는데, 책 곳곳에서 장인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흥미롭고 멋진 일러스트들과 함께 간략한 설명들이 있어 슬슬 읽다보면 금새 책 한권을 다 읽게 된다. 아들녀석은 물론 나에게도 올해 최고의 선물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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