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다음 | 3 ARTICLE FOUND

  1. 2007.10.22 회사와 직원 블로그
  2. 2007.10.16 블로깅의 솔솔한 재미...
  3. 2007.05.19 구글 애널리틱스 VS 다음 웹인사이드

블로그스피어를 보다 보면 간혹 특정 회사의 직원들의 글을 보게 된다. 그 블로거가 직원인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본인이 스스로 밝혔기 때문이다.

그 회사가 일반인들이 별 관심 없는 회사일 경우에는 문제가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영향력있는 기업일 경우에는 문제의 소지가 생길 수 있다. 네이버와 같이 주목을 받는 기업들은 많은 이용자와 더불어 안티를 가지고 있다.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데 회사나 서비스, 제품에 대한 폄하 또는 불만에 그 회사의 직원 블로거가 직접 대응을 할 경우이다.  

블로그는 지극히 개인적인 공간이며 올리는 글은 개인의 자유다. 하지만 위와 같은 경우에 글을 읽는 타인들은 그를 한 블로거로서 보이기 보다는 회사의 직원 또는 대변인으로 보게되는 경우가 많으며, 당연히 고운 시선으로 볼 수 없게 된다.

MS를 비하 하고 구글, 애플, 리눅스를 찬양하는 글들에 흥분하여, 자신의 블로그에 기술적으로 조목조목 따지며 반박글을 올리는 MS 직원이 있다고 생각해 보자. 그의 말이 이론적 또는 기술적으로는 맞다고 하더라도 사람들이 MS를 좋아하게 될까? 그 반대의 경우가 더 많을 것 같다.

이런 불만에는 가만있는 것이 도와주는 길이다. 아니면 고객이라고 생각하고 차분히 오해를 풀게 만들거나 사과를 하는 것이 회사를 생각하는 길이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생각으로 똑 같이 흥분하여 반박하거나 비아냥 거리는 모습은 본인의 분은 풀릴지 몰라도 회사의 안티를 더욱 늘리는 길이다.

MS, 삼성, 네이버, SK, KTF 등 우리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기업들은 모두 많은 안티를 가지고 있다. 저 정도 회사의 직원이면 자부심과 애사심은 이해하겠으나 블로그에서 회사에 대한 안티, 오해, 옳지 않은 사실에 대해 흥분한 어투로 포스트를 올리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본인이 제 아무리 "개인 블로그"라고 강조해던 직원임이 알려진 이상 다른 이들이 보기엔 "모모모 회사 직원의 블로그"이다.

이런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은 앞으로 직원들의 개인 블로그 포스트 내용 중에 회사와 관련된 내용을 작성할 경우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줘야 할 것 같다. 개인 블로그라고 좌시했다가는 회사의 중요한 정보가 언제 어디로 새어 나갈지도 모르고, 힘들게 쌓아 올린 회사 이미지가 조금씩 허물어 지고 있을 수도 있다.

난 해병대 출신은 아니다. 그렇더라도 해병대 특유의 강한 자부심은 나도 그렇고 누구나 잘 알고 있다. 누가 말하지 않더라도 많은 훈련과 강한 군기를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부대중에 하나다.

만약 인터넷에서 해병 비하하는 글들에 대해 욱해서 "땅개들이.. 해병을 알지도 못하는 놈들이..." 하면서 똑같이 흥분하여 대응하는 해병을 좋게 볼지, "짜식들 웃기고 있네" 니네가 뭐라던 난 해병이고 마음속 깊은 자부심이 있다라는 여유로 무시하거나 유머로 받아 들이는 모습을 사람들이 좋게 볼지는 뻔한 선택이다.

유명 회사직원임을 밝히고 활동하는 블로그중에 회사와 관련된 내용에 대한 포스트는 챠니님의 블로그가 모범답안 인 것 같다. 늘 흥분해서 블로거 또는 블로그스피어 vs 네이버의 대립구도로 만들어 가는 네이버 직원분들에게 한수 배우라고 하고 싶다.

급조해 만들어 본 위젯이 올블로그 오늘의 추천 글에 한동안 올라 가 있었다. 점심때 쯤 올렸는데 위젯으로 간혹 확인을 해 보았는데 6위 정도 까지 올라 갔다가, 퇴근 무렵 10위 정도에 있는 것 까지 보았는데... 그 뒤로 내려 간 것 같다. 덕분에 일 방문객 수가 블로그 시작 이래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은 이상하게 다음에서 슬금슬금 들어 오길래, 확인해 보았더니... 블로그 급등 메뉴에 15위로 올라가 있었다. 다음 웹인사이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아마 어제 사용자가 많아져 올라 간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실 올블로그의 추천글에 올라가든 다음에 노출이 되던, 방문객이 조금 더 많아진다는 것 이외에는 달라지는 것도 별 의미도 없다. 하지만 지켜 보는 색다른 재미는 있다. 별 의미없는 순위지만 왠지 내려가거나 없어지면 조금 아쉬운(?) 마음도 들고... 이런 경험이 거의 없어 내 블로그가 저런 곳에 걸리면 왠지 조금 신기 하기도 하고... ^^;

하지만 맥 개발 관련 블로그를 하면서 얻는 최대의 기쁨은 나의 글이 도움이 되었다는, 방문객들의 짧은 댓글이다. 그 분들의 성의로 미천한 글이지만 올릴 수 있는 용기를 얻고 내 자신에게 채찍질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하지만 혼자 숨어서(완벽하지는 않지만.) 궁시렁 궁시렁 거릴 수 있는 이 곳도 좋다.

cocoadev 블로그구글 애널리틱스다음 웹인사이드로 접속통계를 분석하고 있다. 오랜 기간 사용해 본 것은 아니지만 구글 애널리틱스 압승. 하지만 다음 웹인사이드도 못쓸만한 것은 아니며, 한국 이라는 특성상 더 나은 점도 있다. 당분간은 두개 모두 유지하기로 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단 분석의 다양함, 정확함, 기능성 등 모든 면 에서 다음의 웹인사이드 보다는 분석 툴 자체는 한 수위인 것 같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검색 확경이나 네이버로 대표되는 검색포탈 별 지원등에서는 당연히 다음 웹인사이드가 분석이 편하다. 유입 지역별 분석도 대륙 또는 범위(동아시아)별로 분석되는 구글 보다는 우리나라를 지역별로 분석해 주는 다음 웹인사이드가 좋다.

하지만 다음 웹인사이드는 전문적인 분석에 비해 차트 플래쉬의 비쥬 한 면이 더 강조 되는 것 같다. 다음은 웹인사이드도 그렇고, 애드클릭스도 그렇고 구글의  서비스를 많이 벤치마킹하는 것 같은데... 네이버는 이런거 안하는 건가? 내가 모르는 건가?

그나저나 분석결과를 보니 맥관련 프로그래밍 블로그인데도 불구하고(구글이나 블로그 전문 검색 사이트가 왠만큼 선전할 줄 알았다.), 네이버가 90%가 넘는 독점적인 점유율을 보이는 모습은 바람직 하지는 않은 것 같다.

참고로 구글이 6.5%인데 비하여 나란히 0.5%를 차지하고 있는 다음과 엠파스는 참...
 
검색에서 이 지나친 네이버의 독제를 적당히 견제해 줄 수 있는 포탈 또는 검색 사이트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다음과 엠파스 힘내라~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