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노래방 | 8 ARTICLE FOUND

  1. 2010.09.12 토요일, 여기저기...
  2. 2009.12.07 북한산 산행 (2)
  3. 2009.09.19 재준이의 외톨이
  4. 2009.08.01 그저 그랬던 하루
  5. 2009.05.07 해산물 뷔페에서...
  6. 2008.10.14 생일...
  7. 2008.03.11 가산 디지털단지에서 한잔~
  8. 2007.12.18 노래방

어제 아침에 일어나니
재준이가 외출준비를 하고 있다. 어디가냐고 물어보니 엄마랑 같이 결혼식장에 간다고 한다. 예식장이 인천에 있어 왔다 갔다 심심하니 맛있는 점심을 준다고 아이를 꼬셔서 데리고 갈려고 한다. 예식장 뷔페는 별로라고 재준이를 설득하여 같이 수영장을 가기로 했다. 아이가 하나니 각자 따로 볼일이 있을 때는 아이 쟁탈전이 치열하다.

재준이의 교정기 때문에 신사동에 있는 치과에 들렀다가 그 앞의 김밥천국에서 떡볶이와 김밥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신사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양재역에 내려 언남문화체육센터로 갔다. 1시간 반정도 수영을 하고 나오니 비가 오락가락 한다. 점심을 간단히 먹고 움직였더니 배가 고파 근처 편의점에서 나는 맥주로 재준이는 컵라면으로 일단 요기를 했다. 나와 보니 세차게 내리던 비가 좀 가늘어져 양재천을 따라 걷기로 했다.

비로 인해 물이 많이 불어 있었다. 물살도 세고 건너 가는 다리들 대부분이 물에 잠겨 있었다. 비가 오는데도 산보를 나온 사람들이 제법 많이 보였다. 걷다보니 갑자기 평소에는 기피 음식이던 삼겹살이 간절하게 생각이 났다. 요근래 몸은 많이 움직이는데 먹는게 부실해서 그런 것인지 평소에 먹지도 않던 음식이 왜 갑자기 땡기는 것일까? 아무튼 몸은 삼겹살을 달라고 성화다.

집 근처로 와서 커피와 음료수 한잔을 하고 조금 쉰 후에 가족들과 합류해 저녁을 먹으러 음식점으로 갔다. 혼자서 2인분 정도를 먹은 것 같은데 태어나서 삽겹살을 가장 많이 먹은 것 같다. 회나 술을 2인분 이상을 먹거나 배고플 때 밥은 두공기를 먹어 본 적은 많지만 고기를 이렇게 먹어 본 것은 나로서는 굉장히 드문 경우다. 지금 사진을 보니 다시 느끼해지는 것이 한동안은 다시 이렇게 먹을 일은 없을 것 같다.

소주를 마시고 있는데 식당 사장님이 막걸리를 주셔서 그것까지 마셨더니 적당히 취기가 오른다. 술도 좀 깰 겸 오랫만에 노래방을 갔다.

아이와 최신 히트곡과 70,80 히트곡을 사이좋게 번갈아 부른 후에 나왔다. 오늘 같은 날은 내가 재준이의 친구가 되어 준 것인지 재준이가 내 친구가 되어 준건지 잘 모르겠다. 이제 내년이면 중학교에 들어 가고 슬슬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 것이다. 그러면 나도 내 친구들 한테 다시 충실해 질 수 있겠다.
어제 처음 시운전을 해본 새로 산 신발. 등산화는 좀 과한 상황에서 신을려고 샀는데 발도 편하고 방수도 되고 잘 산 것 같다. 차처럼 몇 만키로는 못하겠지만 몇 백키로는 함께 해보자.

뭐 언제는 아니겠냐만은 저번주는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 매주 가기도 하지만 술냄새도 털어낼겸 초겨울 북한산을 찾기로 했다.

가장 최근인 작년말엔 이북 5도청에서 올라 갔는데 거기서 거기지만 조금 전에 내려 구기터널쪽에서 올라 갔다. 올라가면서 본 계곡물이 맑고 차가워 보였다.

삼거리에서 잠시 쉬며 복장과 배낭을 정리했다. 두주만에 산행이라 그런지 발동이 안걸려 약간은 힘든 기색.

한시간여를 걸으니 얼마 안되는 높이에서도 아래와는 딴세상인 눈밭이 펼쳐졌다. 혹시나 이렇게 되면 내 아이젠을 하나씩 끼고 올라갈까 하다가, 아버지 것도 빌려왔는데 잘 한 것 같다. 상황을 보니 재준이를 데리고 정상까지 가는 것은 위험할 것 같아 사모바위까지 맛만 보고 다시 내려오기로 했다.

대남문의 햇볕 좋은 곳에서 점심을 때우기로 했다. 짜장덮밥과 카레를 데우는 중인데 저 걸로는 20분이 걸리기 때문에 배고파서 축 늘어졌다. 기다리다 춥다고 해서 내 우모복을 꺼내 주었다. 3분요리와 함께 밥, 김칫국, 김치의 조촐한 메뉴지만 맛있게 먹고 일어났다.

사람들이 많기는 하지만 그나마 겨울이고 눈이 덮인 곳이라 좀 덜한것 같다. 아이젠을 안가지고 왔으면 대충 구경만 하고 내려가던지 등산화에 끈이라도 묶던지 하면 좋을텐데, 넘어지는 사람들을 보면 내 마음이 다 조마조마하다.

이젠 괜찮은 곳이 나오면 자기가 알아서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한다.

청명한 겨울하늘에 눈덮힌 수려한 산을 보고 있자니 내 기분까지 맑아진다.

오늘의 최종 목적지인 사모바위. 뭔가 조금 아쉽지만 승가사쪽으로 해서 내려가기로 했다.

점심 먹은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재준이는 벌써 배가 고파한다. 파전+두부+동동주의 15,000짜리 세트를 하나 시켜 먹었다.

마시고 일어날려고 하니 노래방을 갔으면 좋겠다고 한다. 난 부를 노래도 없지만 요즘 노래방을 같이 간 기억이 없어 오랫만에 한번 가기로 했다. 집사람에겐 길이 막혀 늦는다고 했지만 나중에 사진때문에 다 탄로가 났다.


어제는 사무실에 놀러 온 지인과 함께 퇴근후에 비어 팩토리를 찾았다. 아이폰 3GS로 찍어 보았는데 화밸이 이상한건지 해질무렵이라 그런지 색이 이상한 것 같다. 맥주를 마신후에 어느정도 취기도 오르고 재준이를 불러내어 둘이 노래방을 갔다.


노래를 듣다가 아이폰으로 동영상을 찍어 보았다. 동영상도 꽤 잘 나오는데 밝기에 민감하다 보니 어두운 노래방에선 역시나 어쩔 수 없다. 녀석이 좋아하는 아웃사이더의 외톨이를 불렀다. 요즘 가수들과 신곡들은 아들녀석을 통해서 배우는 듯하다.

어제는 전자담배의 카트리지와 액상이 떨어져 퇴근후에 구입하러 갔다. 마침 강남 대리점이 선릉역 근처로 이전을 해서 슬슬 걸어 갔다. 액상 20ml짜리 하나와 카트리지 20개를 구입했다. 처음 20ml와 카트리지 30개를 구입해서는 25일 정도 사용한 것 같다. 이젠 노하우가 좀 쌓였으니 한달은 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왕 나온거 같이 갔던 집사람과 함께 근처의 음식점에서 대창과 함께 한잔하고, 2차로는 생맥주를 마셨다. 재준이를 불러내어 오랫만에 노래방을 갔다.

아들녀석은 나를 닮아 목소리는 안 좋은 것 같은데, 요새 아이들답게 랩은 잘하는 것 같아 그나마 다행이다.

어제는 앱스토어로 부터 처음 입금이 되어 같이 집사람, 재준이와 같이 작업을 했던 분과 함께 압구정동에 있는 에비슈라라는 해산물 뷔페 식당을 갔었다. 전혀 내 취향이랑은 맞지 않는 곳이지만 동행한 분의 추천에 의해 간만에 집사람과 재준이 취향쪽으로 선택했다. 

가보니 어랏... 회, 간장게장, 젓갈도 있고 해산물에다 완전 안주천국이네. 평일에 공짜로 준다는 생맥주로 목을 축이고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소주 1병을 시켜 혼자 마셨다.


집근처로 와서는 오랫만에 재준이와 함께 노래방을 찾았다. 난 이제 녀석이 부르는 노래를 도저히 알수가 없다.

생일...

먹고 마시고 2008.10.14 11:16
어제는 내 생일이었다. 사실 결혼하고 부터는 내 생일은 거의 신경을 쓰지 않고, 그냥 가족끼리 외식이나 한번하는 날이다. 이번엔 아버지가 저녁을 사주신다고 해서 근처의 식당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었다.


저녁을 먹고는 몇일전 아들녀석과 약속했던 대로 노래방에 갔다. 나는 이녀석이 부쩍 크고 있고 이제 청소년이 되어 간다는 것을 노래방에서만 확인하는 것 같다.

어제는 구로에 있는 고대병원에 상담 차 갔다가 근처에 있는 가산 디지텉단지 있는 친구를 만나 저녁 겸 한잔 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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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맛있는 샤브샤브로 얻어 먹고 생맥주를 한잔 하고 노래방에서 마무리를 했다. 간만에 무리했더니 오전엔 머리가 지끈지끈 하다 이제서야 괜찮아 졌다. 친구 녀석은 프로젝트 때문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고 하던데, 지각 안하고 제 시간에 출근이나 했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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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댕집에서 소주와 함께 저녁을 먹고 오랫만에 재준이와 노래방을 갔다.

많이 컸다. 이제 내가 모르는 신곡만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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