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냉면의 추억 | 1 ARTICLE FOUND

  1. 2008.04.28 점심은 물냉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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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함께 냉면을 먹으러 대치동에 있는 함흥 냉면집으로 갔다. 평일에 점심 한끼를 먹으로 차로 이동하면서 까지 가야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머니가 몇일 전 부터 이 집의 냉면이 드시고 싶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다.

나는 작년에 한번 와보고 두번째 방문하는 것이다. 하지만 맛도 전보다 별로인 것 같고 과거처럼 손님들이 줄을 서있지도 않않다. 우리 어머니도 그렇고 나이가 드시면 냉면을 좋아 하게 되는가 보다. 주위에 테이블을 둘러 보아도 직장인 보다는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이 많이 보인다. 단순하게 나이가 드셔서 그런 것인지 이북이 고향이신 분들이라 고향생각 하면서 드시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나는 면류를 심하게 좋아하지만 식사로서 냉면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하지만 소주 안주로서 냉면은 참 좋다. 전문점에 가면 온육수를 주니 면으로 배를 좀 채우고 시원한 냉면 국물과 온육수를 번갈아 안주삼아 한잔 하면 술이 술술술 잘도 들어 간다.

하지만 이전에 친구와 둘이서 냉면 2개와 만두 하나를 시켜 놓고 소주를 6병째 마시는데 주인이 심하게 툴툴거렸다. 수육과 같은 돈되는 안주를 안시키고 냉면 하나 딸랑 놓고 술만 퍼마시니 불만이었나 보다. 언성을 높이다가 술도 취하고 해서 그냥 나왔다.

사람들이 많은 식사시간에 자리 차지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술먹고 시끄럽게 구는 것도 아니고, 온육수를 더 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한병에 4,000원짜리 소주를 6병을 마셨으면 매상을 적게 올려 준 것도 아닌데 왜 안주 안 시키고 술만 퍼마신다고 난리인지 모르겠다. 우리 건강이 걱정되셨나?

요즘 다른 블로그에 주로 포스팅을 하니 이곳은 먹고 파마시는 것 만 올리는 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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