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G ARTICLE 고등학교 동창 | 1 ARTICLE FOUND

  1. 2009.07.10 오랫만에 옛친구와 한잔

어제는 저녁을 먹고 있는데 고등학교 동창녀석에게 전화가 왔다. 예전에는 일주일이 멀다하고 만나서 마셨지만, 요새는 한두달에 한번 정도 보는 것 같다. 요즘은 우리가 만나는 횟수 보다 와이프들끼리 만나는 횟수가 더 많은 것 같다. 둘다 저녁을 먹었기 때문에 이전에 자주가던 오징어횟집을 찾았다.
고등학교때 같이 술, 담배, 당구를 배운 동문(?)이라 참이슬 다섯병을 가뿐하게 끝내고, 마지막으로 이집의 별미인 오징어 라면으로 입가심을 하고 나왔다. 2차로는 맥주를 마시고 집으로 왔다.

고등학교때 친구들은 참 편하고 좋다. 공부는 못했던 녀석들이라 나름 의리라는 것도 있고... 지금은 각자 인생에서 가장 열심히 일해야될 시기인 40대를 보내는라 자주 만나지는 못한다. 하지만 지금도 언제라도 달려와 내 이야기를 들어주고, 늘그막이 되면 같이 동네 슈퍼 파라솔에 앉아 소주라도 한잔 할 녀석들이 있기에 든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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