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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27 간만에 개발자 같은...
  2. 2009.09.08 오랫만에 야근 (2)

화요일 간단하게 안드로이드 어플 데모를 하기로 되어있어 점심을 먹고 사무실을 나갔다. 내일도 외근이 있기때문에 어느정도 구현을 해놓는 것이 마음이 편할 것 같아서였다. 두어시간만 보면 될줄 알았는데 시간은 점점 흘러 컵라면으로 저녁을 때우고 조금전에서야 집으로 들어왔다.

보통 같은 경우에는 내일로 미루고 들어왔겠지만 늘 새로운 언어, SDK, 개발툴, 플랫폼을 시작할때의 호기심과 조금씩 알아가는 재미에 오랫만에 휴일에 늦게까지 일을 했다. 역시나 간단한 문제에 막혀 몇시간을 헤맸지만 이것저것 시도해 보면서 조금은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

비록 에뮬레이터이긴 하지만 아이폰과는 다른 구글의 모바일에 접근하는 색다른 방식을 볼 수 있었다. 모토롤라의 드로이드를 기다려 볼까 하다가 아이폰을 샀는데 약간 후회가 들기도 한다. 년말과 년초는 이클립스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을 것 같다.

일요일에 사무실을 나가 컵라면으로 식사를 때우고 야근을 하며 안드로이드와 삽질을 했더니 오랫만에 내가 개발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은 수고했으니 맥주나 마시다 빨리 자야겠다.

자영업을 한지 5년동안 6시 넘어 야근을 한 것은 몇번 안 되는 것 같다. 요즘 일이 밀려 있어 자꾸만 쫓기는 것 같은 느낌이 싫어 오늘은 조금 늦게까지 하기로 했다. 그래봐야 9시까지가 한계다.

점심때도 해장으로 오다리에서 라면을 먹었지만 사무실에 있는 몇가지의 간식중에 선택한 것은 컵라면이다. 간만에 늦은 시간에 책상위에서 컵라면을 먹으니 내가 개발자란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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