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동안 사무실에서 담뱃재, 머리카락, 먼지, 커피 등 갖은 오물에 뒤덮여 있던 키보드를 청소하기로 했다. 어지간하면 그냥 쓰겠는데 이젠 볼 때마다 밥맛이 달아나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크게 보면 토나와서 작게 줄였다. 누가보면 창피할 정도로 심하게 더럽다. 분해 한 후에 열심히 닦았다. 아래는 청소를 끝내고 찍은 사진이다. 완전히 새 키보드가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난 키보드 청소에 일가견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출처:애플)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드디어 새로운 맥북이 발표되었다. 맥북 에어란 이름의 이 노트북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이라고 한다.

새로운 맥북을 간절히 원했었지만, 이건 심하게 땡기지가 않는다. 맥북 수준의 가격을 원했는데 맥북 프로와 맥북 사이의 가격으로 나왔다.

사양은 199만원과 349만원 두 종료로 나왔다. 두 사양은 하드를 80GB ATA, 64GB SSD의 차이와 CPU가 1.6GH, 1.8GH의 차이를 제외하면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둘 모두 이전 맥북과 마찬가지로 13인치 LCD로 크기는 동일하지만 무게는 2.27kg에서 1.36kg으로 반 가까이나 줄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좌측 이미지는 반대편의 전원 포트를 제외하고 유일한 포트이다. 틸트 되어서 나오는 같다. 하지만 내가 아쉬운 점은  오디오 출력, USB 2.0, Micro-DVI 세개의 포트가 유일하다는 것이다.


물론 무선랜을 지원하지만 LAN 포트가 없다는 것, USB 2.0이 하나 라는 것, CD/DVD 드라이브가 제외됬다는 것 등 완전한 서브용이지 실제 업무용으로 이용하기엔 제약이 많을 것 같다.

USB가 포트가 하나이니 키보드/마우스 등 주변장치를 무선으로 구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USB가 하나라는 건 너무 가혹한 것 같다. 3개는 되야 하지 않나 생각된다.

기본 패키지에 포함된 제품들은 아래와 같다.
  • 맥북 에어
  • 맥세이프 파워 아답터
  • Micro-DVI to DVI adapter
  • Micro-DVI to VGA adapter
  • DVDs
  • 메뉴얼

DVI, VGA 아답타가 기본으로 제공된다는 것은 어쨋든 다행이다.  USB 이더넷 아답터 (3만3천원)만 추가로 구입하면 당장 사용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가지고 다니기 편하다라는 것 하나만 제외하고는 가격대 비 사양이 그다지 끌리지를 않는다. 저렴한 새로운 맥북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다. 레오파드는 언제나 써 볼 수 있을까...

요즘 여기저기서 많이 볼 수 있는 빌게이츠 회장의 마지막 키노트에서 나온 동영상이다. 힐러리, 오바마, 엘 고어등의 정치인들과 스티븐 스필버그,  U2의 보노, 조지 클루니 등 영화/연예계와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들이 출연한다.

은퇴하는 날의 빌게이츠의 모습을 가상으로 꾸면 본 동영상이며, 빌 게이츠 자신이 위에 언급한 유명인사들과 함께 출연한다. 빌 게이츠가 다른 일자리를 구한다는 내용이며, 한마디로 요약하면 자학 개그다.

55년 생으로 현재 나이  52세. 은퇴하기에는 이른 나이지만 정상에서 그는 은퇴를 결심했다.  그가 스티브 잡스와 더불어 용호상박으로 IT 업계를 주무르던 모습은 이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되었다. 이번이 마지막이지만 그와 스티브 잡스의 키노트는 정말로 대단하다. 당대의 최고의 화제가 되는 제품들을 가지고 나와 당당하고 유머있게 설명하던 모습은 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몇년 전 TV에서 유수한 대학의 MBA을 돌며 유명 CEO들과 인터뷰를 하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다. 그들에게서 느낀 공통점은 "여유", "유머" 와 "비권위적인 모습" 이다. 평소 모습이나 성격은 내가 알 수 없는 부분이고, 최소한 대중 앞에서는 위의 모습들을 보여 준다.

건강이 자주 안좋으신지 간혹 휠체어에 의지해서 나오시고, 자식 사랑들이 남다르신 우리의 회장님들의 모습과는 너무나도 다른 모습이다. 돈 있으면 우리나라만큼 법도 없이 맘대로 하기 좋은 나라가 어디 있다고 맨날 기업하기 어렵다고 징징 대시는지... 왜 들 겉 보기만이라도 저렇게 멋진 모습을 못 보여주시는지...

빌게이츠만큼 돈이 없어 심적인 여유가 없으신가 보다.

새로 출신된 현대의 제네시스다. 오늘 아침에 신문에서 사진을 보고 앞모습과 휠을 보니 참 안타깝다. 외부도 그렇고 내부도 그렇고 부분 부분에서 고급 외제차들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왠지 짜집기 같은모습. 이제 시작이니 부디 광고처럼 고급 외제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를 바란다.

하지만 어차피 나랑은 인연이 있을 수가 없는 가격대의 차이지만 사양이나 내부를 떠나 로또가 되더라도 사지 않을 것 같다. 누가 공짜로 주더라도 팔아서 딴 차 살 것 같다.

분명히 내 눈이 이상한걸거야... 아니면 내 취향이 이상한걸거야... 내가 비정상이야...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재준이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준 타블렛이다. 사무실로 배달이 와서 잠시 사용해 보았는데, 난 도저히 이것으로 그림을 그릴수가 없었다. 다행이다. 만약 내가 능숙하게 적응했더라면 이녀석은 재준이 노트북이 아닌 내 컴퓨터에 연결되어 있었을 것이다.

컴퓨터에 연결하자 마자 아래와 같은 용그림을 그려 놓았다. 임자 찾아 잘 간 것 같다. 와컴하면 타블렛 보다는 오래전 첫 직장에서 사용했던 와컴 C++이 먼저 떠오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전부터 가지고 싶었던 레고 마인드스톰... 아마존에서는 250달러에 한국에서는 40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내가 이 제품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유는 모듈을 조립해서 다양하게 만들 수 있고,  프로그래밍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만 장난감으로 사기에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 문제인데... 재준이 생일이 언제드라?? 요즘 자주 자료를 찾으러 돌아 다니는 나자신을 보니 재준이를 핑계삼아 조만간 구입하게 될 것 같다.

비스타가 출시된 초기에 유행하던 Windows Vista did nat steal ideas from MAX OS X!란 동영상이있다. 다소 조롱하는 듯한 내용이지만 사실 너무 티나게 배껴온 부분들이 눈에 보인다. 특히 비스타의 배경화면 선택시에 보이는 이미지들은 OS X 타이거의 그것과 너무나 유사하다. 이전에 XP의 배경화면을 보다가 OS X의 배경화면을 처음 볼 때는 "와~ 색다르다. 이게 맥 분위기구나" 하는 느낌을 가졌었다. 하지만 비스타의 배경화면 선택에서 이미지들을 보는 순간 "이것이 비스타만의 분위기다"라는 느낌보다 많이 참조했다는 생각 밖에는 할 수 없었다.

안그래도 끊임없이 맥을 배낀다는 이야기를 들어 오고 있는데, 오히려 새로운 분위기에서 찾아도 쉬원찮을 판에 어떻게 이렇게 유사한 이미지들을 선택하였는지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다.

비스타를 쓰면서 가장 큰 단점은 호환성은 차치하고라도 하드웨어 요구 사양이 너무나 높다는 것이다.  비스타를 쓰기 위해 램2기가의 새로운 PC를 구입하였다. 하지만 같은 사양의 하드웨어에서는 XP나 OS X는 날라다녔겠지만, 512MB의 XP나 오래된 PPC iMac보다 답답하다.

또 하나 요새 비스타를 쓰다보면 IE7로 웹서핑 시, 링크로 새로운 창을 뛰우면 자주 익스플로어가 패닉 상태에 빠진다. 현상을 지켜 보니 배경음악이 있는 웹사이트 또는 블로그에서 그런 현상이 많이 발생하는 것 같다. 윈도우즈 중심으로 되어 있는 우리나라 웹환경에서 맥에서는 잘 열리는데 비스타가 이러니 난감하다.

내가 무슨 설정을 잘 못했거나 어떤 충돌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문제는 이런 현상 발생시 작업관리자에서 조차 해당 어플리케이션을 죽일 수 없고, 오히려 작업관리자도 같이 패닉 상태에 빠진다. 작업관리자가 작업을 완전히 장악하지 못하는 힘이 없는 관리자인가 보다.

맥이 애플의 하드웨어에서 돌아 가는 것과는 달리 다양한 하드웨어에서 돌아가는 MS의 윈도우즈들이 OS 자체의 안정성을 논하기 이전에 많은 불리함이 있다. 그리고 윈도우즈도 OS X과는 다른 매력과 많은 장점이 있는 OS이다. 하지만 비스타 출시이후 부터 지금까지 사용한 경험으로는 비스타는 그다지 유쾌하지 않다.

이전부터 가족끼리 편하게 쓸 수 있는 사이트를 자주 만들어서 조금 쓰다 버린적이 있다. 아래의 기능에 중점을 두어 다시 만들어 볼려고 했다.

> 가족 블로그 포스팅 수집 기능
RSS를 통하여 가족으로 등록된 블로그의 글들을 한 곳에서 보여 주는 것이다. 올블로그의 블로그 까페를 이용해 볼려고 했지만, 가지고 오는 글들이 무조건 올블로그에 공개되는 것 같아 이용을 하지 않았다.

> 간단하고 쉬운 댓글 놀이
플레이톡미투데이 같이 가족끼리 간단한게 주제를 올리고 대화를 하는 기능이다.

RSS를 읽어 오는 기능부터 작업을 할려고 했지만, myheritage 사이트를 살펴 보고 이 사이트를 이용하기로 했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위의 두가지 기능은 없지만, 다른 재미있고 편리한 기능들이 많아 가족들끼리 편하게 이용하기에는 괜찮은 사이트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특히 우리나라의 족보와 같은 개념인 가계도는 재미있게 잘 만든 것 같다. 사람을 클릭하면 그 사람을 기준으로 일가친척들을 표시해 준다.

메인 페이지에서 한눈에 가족들의 생일이나 중요한 이벤트를 알려 주는 것도 좋고, 가족 게시판, 엘범등의 기능과 링크를 추가할 수도 있다. 아쉬운 점은 위에 언급한 두가지 기능이 없다는 것이고, 외국에 서버가 있어서 그런지 다소 느리다는 것이다.

하지만 기본적인 커뮤니티 기능들은 다 들어 있고, 닮은 유명인 찾기/부모와 닮은 정도 보기 등 부가적인 재밌는 기능들이 많아 이 곳에 정착을 할려고 한다. 가장 중요한건 가족들의 참여 및 활동 여부이다. 가족들이 호응만 해주면 재밌는 공간이 될 듯 한데, 현재까지 경험으론 또 나 혼자 조금 쓰다 지쳐 사라질 것 같기도 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정오쯤 80명 정도 되었던 cocoadev 방문자 수가 몇 분만에 갑자기 폭주하여 580을 넘었다. 로봇을 체크 못하는지 아니면 서버공격을 위한 접근이 접속자 카운터로 올라가는 줄은 모르겠다.

이런 현상이 전에도 간혹 있었으나 티스토리 방문자 수에만 영향이 있고, 구글 애널리틱스에선 영향을 받지 않는 것 같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덕분에 저번 달에 기록한 최다 한달 방문자 수 4505가 기계적인(?) 오류로 인해 갱신이 되다니 기분이 별로네. 하루 평균 100~200 정도이니 내일 모레쯤 넘어 설 것으로 짐작했었다. 많은 사람들이 봐주었으면 하고 블로그스피어에 발행하는 cocoadev 방문객 수나 안 왔으면 하는 이곳의 방문자 수와 비슷하니 역시 세상 내 뜻대로 안되는 구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무튼 위는 구글 애널리틱스에서 오늘확인한 cocoadev 11월 방문자의 OS와 브라우져 비율이다. OS는  윈도우 61.27%, 맥 37.41%, 리눅스 + BSD가 1.18%이다. 브라우져는  익스플로어가 47.53%, 파폭이 27.57%, 사파리가 25.7%이다.

맥관련 사이트라 이런 결과가 나왔지만 실제도 MS OS/브라우져의 사용비율이 이 정도가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MS 제품이 그만큼 우수하고 장점이 많아 널리 대중화되어 있지만, 지금은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너무 편중되어 있는 것 같다. 뭐든지 독점은 좋지 않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몇일 전 올블로그에서 1, 2위를 차지한 글들이다. 공통점은 두 블로거 모두 장년층의 나이분들이라는 것이다.



그동안 블로그 스피어는 20/30대 젊은 세대의 전유물이었다. 대부분 나이가 지긋하신 분들의 인터넷 이용은 포털의 뉴스, 고스톱/장기/바둑등의 게임이나 싸이월드, 포털의 블로그내로 한정되어 왔다.

그러나 요즘 블로그 스피어에서는 나도 고령층이라는 확신이 점점 약해지고 있는 것 같다. 이제 나한테도 삼촌 나이대 분들의 포스트가 자주 보이고 있다. 20대/30대 그 중에서도 적극적으로 블로그를 사용하는 앞선(?) 젊은이들이 많은 블로그 스피어에서 잘 적응하셨으면 한다.

난 적응 못할까봐 블로그 스피어로는 발행을 하지 않고있다. 는 아니고 사실 "쩔은 생각" 같은 카테고리는 블로거들과 교감하고 토론하고 싶지만, 그 외에는 너무나 소소로운 개인적인 내용들이 많아 하지 않고 있다. 그렇다고 하나 더만들어 세개를 운영하기는 너무 벅차다.

패기있고 확신에 차있는 젊은 글들도 좋지만, 연륜이 묻어 있는 오랜 추억과 함께 하는 노련한 글들도 자주 접할 수 있었으면 한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한나라당, 조선일보, 박정희등의 키워드를 악의 축으로 규정하는 젊은 블로거들과 저 키워드에 대해 호감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은 나이가 지긋한 불로거들과의 충돌은 걱정이 된다.

이제 세대의 구분없이 한 공간에서 소통을 할 때가 왔다. 세대차이는 어떻게 극복될 것이가? 대부분 오브라인에서 우월한 지위에 있던 장/노년층이 인터넷에서 우월한 지위를 가지고 있는 젊은 층들과 어떻게 교감할 수 있을지는 지켜 보아야 겠다. 우린 낀 세대라 끼어 있다. 계속 끼어서 내가 나중 60대에 어떻게 포스팅을 해야 될지 벤치마킹을 하고 있어야 겠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