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은 집에서 뒹굴뒹굴 할려고 했는데 아이가 농구가 하고 싶다고 하여 농구공과 배드민턴 라켓을 챙겨 집사람과 아이와 함께 대치 유수지 체육공원을 찾았다. 축구장, 농구장, 테니스장에는 열심히 땀을 흘리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집사람과 아이가 같은 편으로 하고 농구를 했다. 말이 농구지 룰도 없고 농구와 비슷한 게임을 하면서 셋이서 몸개그를 했다고 하는 편이 정확하겠다.

잠시 농구를 한 후 배드민턴을 쳤다. 셋이 번갈아 가며 치다가 내가 쉬게되면 저 위로 올라가 담배 한대 피면서 축구 구경하고... 인조잔디이긴 하지만 파란 잔디구장에서 유니폼을 입고 뛰는 사람들을 직접 보니 국가대표 경기처럼 보는 재미가 솔솔하기는 하다. 축구 끊은(?)지 어언 1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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