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거래는 본지가 좀 되었고 듀 데이트는 몇일 전에 시사회 초대권이 있어 보았다. 둘다 미성년자 관람불가라 간만에 재준이 없이 집사람과 영화관을 찾았다. 결론은 둘 다 재미있었다.

부당거래
감독 류승완 (2010 / 한국)
출연 황정민,류승범,유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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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뻔할 것 같아 망설이다 본 영화다. 주연 배우들 특히 류승범의 맛깔스러운 연기로 영화는 쫄깃쫄깃하게 재미있었던 것 같다. 2시간이란 긴 상영시간이 지루함을 느낄 새도 없이 금새 흘러가 버렸다. 아저씨 이후로 다시 한번 재미있게 본 한국영화인 것 같다.

듀 데이트
감독 토드 필립스 (2010 / 미국)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잭 갈리피아나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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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 초대권이 있다고 해서 무슨 영화인지도 모르고 어떨결에 보았다. 공포와 코미디 영화는 나이가 들면서 감성이 메마르다 못해 말라 비틀어져 전혀 무섭지도 웃기지도 않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저그런 미국식 유머의 영화겠지 했는데 확실히 웃기긴 웃기다. 옆자리의 젊은 아가씨들처럼 숨넘어 갈 정도로 웃지는 않았지만 '흐흐' 하고 너털 웃음이 자주 나왔다. 코미디 영화지만 로드무비 성격의 영화로 가끔식 나오는 장대한 풍경들도 멋있고 액션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도 꽤 나오고... 부담없이 볼만한 영화인 것 같다.

초능력자를 볼까말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이폰의 관람내역에 들어 있었다. 조사해보니 내가 저번주에 청계산에 갔을 때 집사람과 아이와 둘이 가서 보고 온 것이다. 이거 좀 너무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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