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과 도너스, 피자등은 내가 가장 싫어하는 음식들이다. 술과 어울리지 않아서 그런가? 그와 함께 던킨도너츠, 스타벅스, 커피빈, TGI, VIPS등은 내가 가장 기피하는 곳들이다. 커피는 좋아하지만 흔히 이야기하는 다방커피를 즐겨 마신다.

하지만 요즘은 사람들을 만나면 커피전문점을 자주 찾게 된다. 무엇보다도 인터넷이 가능하기 때문에 커피를 마시면서 노트북으로 간단한 회의나 협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몇가지 메뉴를 섭렵하다가 요즘은 모카를 주로 마시고 있다. 생크림을 저주 받은 먹거리로 여기던 내가 항상 주문시 생크림을 달라고 하는 것을 보면, 이거 사람이 갑자기 이렇게 변하면 큰일 나는데 하는 생각도 든다. 요즘은 선릉에서 내려 사무실로 오면서 간혹 모카 하나를 사서 마시면서 걸어 온다. 문득 된장남이 되가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소주 한병을 마시면서 걸어 오는 폐인남 보다는 나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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