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일요일 오후에는 점심을 먹고 책 몇권을 들고 또 선릉을 찾았다. 이 동네에 선릉이 없었다면 정말 삭막하고 재미없는 동네였을 것이다. 그나마 선릉이라는 자그마한 숲이라도 있어 다행이다.


나무가 많은 곳은 해장과 독서에 참으로 좋은 것 같다. 선릉은 유적지라 담배를 못 피기 때문에 그나마 중간에 한번 나가서 필려면 출입구 근처에 자리를 잡아야 하는 것이 유일한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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