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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는 샤브샤브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는 재준이 때문에 오랫만에 샤브샤브 집에서 외식을 했다. 요 녀석은 요새 도와줘 리듬히어로란 NDS 게임에 정신을 쏙 빼앗긴 것 같다. 잠시 담배피러 나가서 이전 직장다닐 때 후배에게 전화를 했다가 바로 한잔 하기로 약속을 잡았다. 진짜 벙개네.

호프집에서 후배를 만나 좀 세게 달린 것 같다. 덕분에 오전 11시쯤 일어나 선릉역의 황토군 토담면 오다리에서 매운라면으로 해장을 했다. 왠만한 분식점 라면 보다는 맛있지만 라면 맛있게 끓이는 분식집 라면 보다는 유명세에 비해 별로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아는 최고의 라면집은 강남역에 있는 모퉁이 라면집이다. 90년대 중반 강남역에 자주 출몰 할 무렵에 해장을 위해 다니던 곳이다. 이름 그대로 어학원 건물인가의 모퉁이에 붙어 있는데 그런 라면국물 맛은 아직도 먹어 보지 못했다. 그 뒤로는 2~3년에 한번 정도 갈 기회가 생기는데 아직도 여전하다. 조만간 곧 가보아야 겠다.

아후. 사우나를 갔다 왔는데도 몽롱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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